질문 :

함석과 보온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하려 하는데...

 

함석 보온은 어느쪽에 들어가는건가요?

 

냉난방인가여 아니면...

 

책을 좀 사서 보려고 해도 무슨 직종인지 잘 몰라서 문의 드립니다..

 

함석 보온 엘보나 티 제작 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데... 아시는 분 좀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참으로 답답하기는  덕트 분야와 마찬가지 입니다.

석유, 가스 에너지를 전량 수입해서 쓰는 나라에서 보온에 대한 인식의 부재가

자격증 조차 없는 업종이기는 덕트와 마찬가지 일 겁니다.

 

원자력, 화력발전소를 비롯하여, 제철, 석유화학, 정유 공장, LNG 저장시설등등

600˚C 에서 -120˚C에 이르는 보온과 보냉 작업과 이들 자재의 물성을 보호하기 위한 Casing or Jackting 부분에 대한

자격제도가 없다는 것이 정말로 한심스러운 일입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밤을 세워해도 끝이 없을 지경이지만...

 

보온은 -INSULATION- 제대로 배울만한 교재가 없습니다.

해외 유수의 엔지니어링사의 시방서를 구하여 공부하시도록 하세요.

개인적으론 켈로그 스팩이 가장 잘 되어 있는듯 했습니다.

물론, ABB사의 열병합발전에 관련된 스팩도 아주 잘 정리 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따라 각기 다른 특기 사항들이 있으니 많은 종류의 스펙-시방서-을  공부 하시면 될 것 같구요.

 

함석 부분은 "판금전개도법" 관련 책들 중에서 본인이 이해하기 쉬운 책을 골라 보시도록 하세요.

 

그리 권장 할 만한 직종은 아님니다.

요즘 처럼 유가가 올라가면 에너지 절약 정책이 쏟아져 나오지만

근본적인 보온의 중요성을 인식해 학부과정을 신설 한다든가 하는 노력은 전혀 안하고 있다는게

새삼스런 이야기는 아님니다.

암튼, 플렌트건 건축설비건 보온은 아무나 할 수 있다는 무식한 고정 관념이 사라지지 않은 한

해당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자격제도의 도입이 없는한 전혀 비젼이 없는 분야 입니다.

 

할 말은 많지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