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혈액을 맑고 건강하게

이 책은 혈액전문의이자 내과 전문의인 저자가 쓴 정밀한 임상 혈액학 보고서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혈액에 대한 관찰이 사람의 몸을 상태를 반영할 수 있을까.

아래 사진은 20대 여성의 혈액과 80대 노인의 혈액이다. 다음 중 어느 것이 20대 여성의 혈액일까? 첫번째 사진의 혈액은 깨끗하고 평온하고 힘찬 느낌이다. 두번째 사진은 지저분하고 일그러져 있고 겹쳐 있다. 아마 대부분 첫번째의 혈액이 젊고 건강한 젊은 여성의 혈액이고 두번째의 혈액이 나이든 80대 노인의 혈액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첫번째가 80대 노인의 혈액이고 두번째가 젊은 여성의 혈액이다.

80대 노인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하고 있으며 신선한 채소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있으며 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몸을 돌보았다. 여성은 불규칙한 식사에 과자나 패스트푸드 같은 음식을 입에 달고 살고 있으며 하루 종일 빈둥거리고 밤늦게까지 TV를 보다가 잠드는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사진만 보아도 혈액이 얼마만큼 우리의 몸 상태를 잘 반영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위험한 상태의 혈액이다>
크기와 모양이 변형된 적혈구 - 적혈구는 본래 반듯한 원반 모양이지만 여러 원인에 의해 형태가 변할 수 있다. 빈혈 환자에게는 정상 크기보다 작고 얇은 적혈구가 두드러지고 체내 독소의 배설 및 정화가 원활하지 않을 때는 표면에 혹이나 바늘 모양의 돌기가 눈에 띄기도 한다. 강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적혈구는 둥근 모양을 잃고 톱니 모양으로 변형되는 경향도 있다.

스트레스에 강해지려면 늘 영양이 고루 담긴 식사를 하고 하루 중 잠시라도 햇볕을 쏘이는 것이 좋다. 바른 호흡을 하고, 알맞은 운동을 통해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충분하게 유지해야 한다.
적혈구가 사슬처럼 서로 연결되는 상태, 마치 동전이 쌓여있는 것처럼 보이는 연전현상은 다발성골수종 환자 외에 체내환경의 변화에 의해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탈수와 양이온의 증가가 그 요인이 될 수 있는데, 컴퓨터 등의 사무자동화 기기부근이나 밀폐된 공간, 비 오는 날씨에 의해서도 양이온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 속에 존재하는 부정형 부유물을 플라크라고 하는데, 떨어져나간 혈관 벽의 조각이나 완전하게 분해되지 않은 영양물질로 추정된다. 그 성분이 무엇이든 적혈구보다 큰 부유물이 모세혈관의 흐름을 방해할 것은 분명하다. 이럴 때는 과식을 삼가고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하며 충분한 양의 물과 식이효소가 풍부한 신선한 식품을 먹어야 한다.

- 『나를 살리는 피, 늙게 하는 피, 위험한 피』 중에서

깨끗한 혈액을 위한 철칙
1. 혈액 속의 불순물을 용해하는 힘, 하루 2리터의 물을 마시라.
2. 신체 저항력을 높이는 식이효소를 충분히 섭취하라.
3. 강인한 정신과 튼튼한 혈액을 위한 천연소금을 섭취하라.
4. 적혈구 연전현상을 없애는 음이온 환경에서 생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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