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폐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오존이 비록 낮은 농도일지라도 흡입하게 되면 가슴통증, 기침, 메스꺼움, 인후자극, 충혈과 같은 다양한 건강문제가 야기되며 기관지염, 심장병, 페기종,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고, 폐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사람도 오존에 노출되면 호흡의 곤란을 경험합니다.
오존 오염은 보통 더운 기후에 형성되기 때문에 여름에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누구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어린이, 노인, 바깥에서 일을 하거나 운동하는 사람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산화제이자 호흡기에 대해서는 강력한 자극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오존에 노출되었을 때 일차적으로 영향을 받는 기관이 호흡기이며, 가장 문제가 되는 기관도 호
흡기입니다.
대기중의 오존이 농도는 큰 변화 없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광화학반응이 일어나기 좋은 조건이 되었을 때 다량의 오존이 생성되어 고농도로 수 시간 유지되다가 다른 물질로 분해됩니다. 따라서 사람에게는 단기간 동안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되었을 때 생길 수 있는 급성영향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1~2시간 동안 고농도의 오존을 흡입하게 되면 호흡기에서 여러 가지 변화와 증상들이 유발되어 정상을 되찾는 데에는 수 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오존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급성증상들은 기침, 숨참, 숨을 깊이 들이쉬었을 때 느껴지는 통증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에 이어 폐기능상의 지표에도 변화가 초래되는데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노력성폐활량(사람이 의식적으로 최대한 들이쉴 수 있는 흡기량), 일초율(1초간 내쉴 수 있는 최대호기량과 노력성폐활량의 비율)등이 감소하며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숨을 얕게 쉬고, 그 결과 부족하게 되는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서 1분간의 호흡수가 많아집니다.
오존은 호흡기 가운데서도 소기관지에 주로 영향을 미칩니다.오존이 만성호흡기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이미 만성호흡기질환이 있는 환자들에서는 대기중의 오존이 증상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호흡기질환 가운데에서 일시적인 자극에 의해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천식이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또한 오존의 최고농도와 급성으로 생기는 인후염, 기관지염, 상기도 감염 등과의 사이에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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