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다중이용시설의 3.4%가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09년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점검 대상시설 1,514곳 중 52개소(3.4%)의 실내공기에서 기준치 이상의 오염물질이 측정됐다.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로는 ‘보육시설’이 20개소로 가장 많았다.

‘의료기관’이 18개소로 뒤이었다.

다음으로

▲대규모 점포 5개소

▲산후조리원 3개소

▲목욕장 2개소

▲미술관 2개소

▲실내주차장 1개소

▲장례식장 1개소 등이었다.

특히, 보육시설과 의료기관의 경우, ‘총부유세균’에 의한 오염이 각각 16건 13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미세먼지’의 경우, ▲실내주차장 ▲지하역사 ▲버스터미널 등의 순으로 오염도가 높았다.

‘폼알데하이드’는 전시품의 영향이 큰 미술관과 박물관 등에서 높게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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